資治通鑑 · 문리 Atlas

자치통감 IPS+Atlas · 周紀一 · 편년·사론·정치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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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資治通鑑 卷一 周紀一 · ztg-zhouji-001

자치통감 · 周紀一 · 威烈王二十三年 · 三家分晉의 승인

주 왕실이 진나라 세 대부를 제후로 승인하면서 명분 질서의 균열이 시작된다.

원문

二十三年 上距 《春秋》 獲麟 七十八年 《左傳》 趙襄子 智伯 七十一年 毒也 音其冀翻 晉大夫 魏斯、趙籍、韓虔 諸侯 溫公書法 所由始也 魏之先 畢公高後 與周 同姓 其苗裔 畢萬 於魏 至魏舒 晉正卿 三世 至斯 趙之先 造父後 至叔帶 自周 適晉 至趙夙 於耿 至趙盾 晉正卿 六世 至籍 韓之先 出於周武王 至韓武子 事晉 於韓原 至韓厥 晉正卿 六世 至虔 三家者 晉大夫 於周 陪臣也 周室 夏盟 王室 三卿 晉之權 暴蔑 其君 剖分 其國 王法 所必誅也 威烈王 不惟 不能 諸侯 崇獎 奸名 犯分 臣也 《通鑑》 於此 所以 名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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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단위를 주어·서술어·목적/보어·수식어·허사/관계로 나누어 읽습니다.

二十三年부사어(시간) 上距허사/관계 《春秋》목적/보어 獲麟수식어 七十八年목적/보어 허사/관계 《左傳》목적/보어 趙襄子주어 서술어 智伯목적/보어 수식어 七十一年목적/보어 주어 毒也서술어 音其冀翻서술어 부사어(시간) 서술어 晉大夫수식어 魏斯、趙籍、韓虔목적/보어 허사/관계 諸侯목적/보어 주어 溫公書法주어 所由始也서술어 魏之先주어 畢公高後서술어 與周수식어 同姓서술어 其苗裔주어 서술어 畢萬목적/보어 부사어(시간) 서술어 於魏부사어(처소) 至魏舒부사어(시간) 부사어(시간) 서술어 晉正卿목적/보어 三世부사어(시간) 至斯서술어 趙之先주어 造父後서술어 至叔帶부사어(시간) 부사어(시간) 自周부사어(처소) 適晉서술어 至趙夙부사어(시간) 부사어(시간) 서술어 於耿부사어(처소) 至趙盾부사어(시간) 부사어(시간) 서술어 晉正卿목적/보어 六世부사어(시간) 至籍서술어 韓之先주어 出於周武王서술어 至韓武子부사어(시간) 事晉서술어 서술어 於韓原부사어(처소) 至韓厥부사어(시간) 서술어 晉正卿목적/보어 六世부사어(시간) 至虔서술어 三家者주어 부사어(시간) 서술어 晉大夫목적/보어 於周부사어(처소) 허사/관계 陪臣也서술어 周室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주어 서술어 夏盟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王室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목적/보어 三卿주어 서술어 晉之權목적/보어 暴蔑서술어 其君목적/보어 剖分서술어 其國목적/보어 주어 王法주어 所必誅也서술어 威烈王주어 不惟허사/관계 不能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諸侯목적/보어 주어 崇獎서술어 奸名수식어 犯分수식어 어조사 臣也목적/보어 《通鑑》주어 서술어 於此부사어(처소) 허사/관계 所以허사/관계 서술어 名分목적/보어 어조사
음독

이십삼년 상거 춘추 획린 칠십팔년 좌전 조양자 지백 칠십일년 독야 음기기번 진대부 위사·조적·한건 제후 온공서법 소유시야 위지선 필공고후 여주 동성 기묘예 필만 어위 지위서 진정경 삼세 지사 조지선 조부후 지숙대 자주 적진 지조숙 어경 지조돈 진정경 육세 지적 한지선 출어주무왕 지한무자 사진 어한원 지한궐 진정경 육세 지건 삼가자 진대부 어주 배신야 주실 하맹 왕실 삼경 진지권 폭멸 기군 부분 기국 왕법 소필주야 위열왕 불유 불능 제후 숭장 간명 범분 신야 통감 어차 소이 명분

대응 직역

23년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춘추》 기린을 잡은 일 78년 거리가 있다 《좌전》 조양자 모해하다 지백 사건 71년 해치다이다 음은 기기반이다 처음으로 임명하다 진나라 대부 위사·조적·한건 …로 삼다 제후 이것 사마광의 역사 서술 원칙 말미암아 시작되는 바이다 위씨의 선조 필공 고의 후손 주 왕실과 같은 성씨이다 그 후예 이름하다 필만 처음 봉해지다 위 땅에 위서에 이르러 처음 되다 진나라 정경 세 세대 위사에 이르다 조씨의 선조 조부의 후손 숙대에 이르러 처음 주나라에서 진나라로 가다 조숙에 이르러 처음 봉해지다 경 땅에 조돈에 이르러 처음 되다 진나라 정경 여섯 세대 조적에 이르다 한씨의 선조 주 무왕에게서 나오다 한무자에 이르러 진나라를 섬기다 봉해지다 한원에 한궐에 이르러 되다 진나라 정경 여섯 세대 한건에 이르다 이 세 가문은 대대로 되다 진나라 대부 주 왕실에서 보면 배신이다 주 왕실 이미/…한 뒤 쇠하다 진나라 주도하다 중원의 회맹 …함으로써 높이다 왕실 그러므로 임명하다/명하다 그것/그를 …로 삼다 패자 세 경 훔치다 진나라의 권력 사납게 업신여기다 그 임금 쪼개 나누다 그 나라 이는 왕법 반드시 주벌해야 하는 바이다 위열왕 오직 …뿐만 아니라 할 수 없다 주벌하다 그들 임명하다 그들 …로 삼다 제후 이는 높이고 장려하다 이름을 어지럽히다 분수를 범하다 …의 신하이다 《자치통감》 시작하다 이 대목에서 그것은 …하는 까닭/수단 삼가다/엄정히 하다 명분 일 것이다/인가

정리 직역

위열왕 23년에는 《춘추》의 ‘획린’으로부터 《춘추》 ‘획린’ 78년 뒤이고 부터는 《좌전》에 보이는 조양자의 지백 모해 지백 사건 71년 뒤이다 惎를 ‘해치다’로 풀이하고 음을 밝힌다 처음으로 임명하였다 진나라 대부 위사·조적·한건을 제후로 제후 이 대목이 사마광의 역사 서술 원칙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위씨의 선조는 필공 고의 후손으로 주 왕실과 같은 성씨였다 그 후예인 …이 필만 처음으로 봉해졌다 위 땅에 위서에 이르러 처음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세 세대 뒤 위사에 이르렀다 조씨의 선조는 조부의 후손이다 숙대에 이르러 처음 주나라에서 진나라로 옮겨갔다 조숙에 이르러 처음 봉해졌다 경 땅에 조돈에 이르러 처음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여섯 세대 뒤 조적에 이르렀다 한씨의 선조는 주 무왕의 계통에서 나왔다 한무자에 이르러 진나라를 섬기고 봉해졌다 한원에 한궐에 이르러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여섯 세대 뒤 한건에 이르렀다 이 세 가문은 대대로 이었다 진나라 대부 주 왕실에서 보면 보면 제후의 신하인 배신이었다 주 왕실이 …한 뒤 쇠한 진나라는 주도하며 중원의 회맹을 하며 높였다 왕실을 그래서 인정하였다 진을 패자로 패자 세 경은 훔치고 진나라의 권력을 업신여겼으며 그 임금을 쪼개 나누었다 그 나라를 이는 왕법으로 반드시 주벌해야 할 일이었다 위열왕은 …뿐 아니라 하지 못했을 주벌 그들을 도리어 임명하였다 그들을 제후로 제후 이는 높이고 장려한 일이었다 명분을 어지럽히고 직분의 경계를 범한 …한 신하들을 《자치통감》이 시작되는 것은 이 대목에서 바로 …하려는 뜻 삼가고 바로잡으려는 명분을 뜻일 것이다

정역

위열왕 23년에는 《춘추》의 ‘획린’으로부터 《춘추》 ‘획린’ 78년 뒤이고 부터는 《좌전》에 보이는 조양자의 지백 모해 지백 사건 71년 뒤이다 惎를 ‘해치다’로 풀이하고 음을 밝힌다 처음으로 임명하였다 진나라 대부 위사·조적·한건을 제후로 제후 이 대목이 사마광의 역사 서술 원칙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위씨의 선조는 필공 고의 후손으로 주 왕실과 같은 성씨였다 그 후예인 …이 필만 처음으로 봉해졌다 위 땅에 위서에 이르러 처음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세 세대 뒤 위사에 이르렀다 조씨의 선조는 조부의 후손이다 숙대에 이르러 처음 주나라에서 진나라로 옮겨갔다 조숙에 이르러 처음 봉해졌다 경 땅에 조돈에 이르러 처음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여섯 세대 뒤 조적에 이르렀다 한씨의 선조는 주 무왕의 계통에서 나왔다 한무자에 이르러 진나라를 섬기고 봉해졌다 한원에 한궐에 이르러 되었고 진나라 정경이 여섯 세대 뒤 한건에 이르렀다 이 세 가문은 대대로 이었다 진나라 대부 주 왕실에서 보면 보면 제후의 신하인 배신이었다 주 왕실이 …한 뒤 쇠한 진나라는 주도하며 중원의 회맹을 하며 높였다 왕실을 그래서 인정하였다 진을 패자로 패자 세 경은 훔치고 진나라의 권력을 업신여겼으며 그 임금을 쪼개 나누었다 그 나라를 이는 왕법으로 반드시 주벌해야 할 일이었다 위열왕은 …뿐 아니라 하지 못했을 주벌 그들을 도리어 임명하였다 그들을 제후로 제후 이는 높이고 장려한 일이었다 명분을 어지럽히고 직분의 경계를 범한 …한 신하들을 《자치통감》이 시작되는 것은 이 대목에서 바로 …하려는 뜻 삼가고 바로잡으려는 명분을 뜻일 것이다

정역 전체

위열왕 23년은 《춘추》의 ‘획린’으로부터 78년 뒤이고, 《좌전》에 보이는 조양자의 지백 모해 사건으로부터 71년 뒤이다. 이때 처음으로 진나라 대부 위사·조적·한건을 제후로 임명하였다. 이 세 가문은 대대로 진나라의 대부였으며, 주 왕실에서 보면 제후의 신하인 배신이었다. 주 왕실이 쇠한 뒤 진나라는 중원의 회맹을 주도하며 왕실을 받들었으므로 패자로 인정되었다. 그러나 세 경은 진나라의 권력을 빼앗고 그 임금을 업신여겼으며 나라를 쪼개 나누었으니, 이는 왕법으로 반드시 주벌해야 할 일이었다. 그런데 위열왕은 그들을 주벌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제후로 임명하였다. 이것은 명분을 어지럽히고 직분의 경계를 범한 신하들을 높이고 장려한 일이었다. 《자치통감》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은 명분을 삼가고 바로잡으려는 뜻일 것이다.

의역

위열왕 23년에 주 왕실은 진나라의 세 대부, 위사·조적·한건을 제후로 세웠다. 사마광은 이 사건을 《자치통감》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세 가문은 본래 제후국 진나라의 신하였으나, 진나라의 권력을 빼앗고 임금을 억누르며 나라를 나누었다. 주 왕은 이들을 처벌하기는커녕 제후로 인정했으니, 이는 명분과 직분을 어지럽힌 신하들을 공인한 일이었다.

문학역 / 현대 산문역

위열왕 23년, 쇠한 주 왕실은 진나라의 세 대부를 제후로 삼았다. 그들은 대대로 진의 신하였으나 권력을 훔치고 임금을 누르며 나라를 나누었다. 왕법이라면 마땅히 주벌해야 했으나, 천자는 도리어 그 이름을 높였다. 《자치통감》이 여기에서 붓을 드는 까닭은 명분의 무너짐을 역사의 첫 경고로 삼기 위해서였다.

해설

이 카드는 《자치통감》의 정치철학적 출발점이다. 사건 자체는 삼가분진의 승인, 곧 진나라 대부였던 위·조·한이 제후로 인정된 일이다. 사마광의 문제의식은 세력이 강해졌다는 현실보다, 이름과 직분의 질서가 뒤집혔다는 데 있다. 禮는 정치질서의 형식이고, 分은 군신·상하의 경계이며, 名은 그 경계를 공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위열왕의 명령은 현실 추인을 넘어, 불법적 권력 탈취에 제도적 이름을 부여한 행위로 읽힌다.

002資治通鑑 卷一 周紀一 · ztg-zhouji-002

자치통감 · 周紀一 · 臣光曰 · 禮·分·名

사마광이 천자의 직분을 禮·分·名의 정치문법으로 압축한다.

원문

臣光曰 臣聞 天子之職 莫大於 莫大於 莫大於 扶問翻 下同 何謂 紀綱 是也 何謂 君、臣 是也 何謂 公、侯、卿、大夫 是也 夫以 四海之廣 夫以 音扶 兆民之衆 受制 於一人 絕倫之力 高世之智 莫不 奔走 服役 豈非 以禮 紀綱 是故 天子 三公 他綜翻 三公 諸侯 諸侯 卿大夫 卿大夫 士庶人 直之翻 使 心腹 手足 根本 支葉 手足 心腹 支葉 本根 然後 上下 國家 治安 直吏翻 故曰 天子之職 莫大於

문장 성분 읽기

원문 단위를 주어·서술어·목적/보어·수식어·허사/관계로 나누어 읽습니다.

臣光曰평어/인용 臣聞평어/인용 天子之職주어 莫大於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莫大於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莫大於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扶問翻수식어 下同수식어 何謂허사/관계 주어 紀綱목적/보어 是也서술어 何謂허사/관계 주어 君、臣목적/보어 是也서술어 何謂허사/관계 주어 公、侯、卿、大夫목적/보어 是也서술어 夫以허사/관계 四海之廣수식어 夫以주어 音扶수식어 兆民之衆수식어 受制서술어 於一人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絕倫之力목적/보어 高世之智목적/보어 莫不허사/관계 奔走서술어 어조사 服役서술어 어조사 豈非허사/관계 以禮수식어 서술어 목적/보어 紀綱목적/보어 어조사 是故허사/관계 天子주어 서술어 三公목적/보어 주어 他綜翻수식어 三公주어 서술어 諸侯목적/보어 諸侯주어 서술어 卿大夫목적/보어 卿大夫주어 서술어 士庶人목적/보어 주어 直之翻수식어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어조사 使서술어 목적/보어 서술어 心腹주어 어조사 서술어 手足목적/보어 根本주어 어조사 서술어 支葉목적/보어 주어 어조사 서술어 목적/보어 서술어 手足주어 어조사 서술어 心腹목적/보어 支葉주어 어조사 서술어 本根목적/보어 然後부사어(시간) 허사/관계 上下주어 수식어 서술어 어조사 國家주어 治安서술어 주어 直吏翻수식어 故曰평어/인용 天子之職주어 莫大於서술어 목적/보어 어조사
음독

신 광 왈 신 문 천자지직 막대어 막대어 막대어 부문번 하동 하위 기강 시야 하위 군·신 시야 하위 공·후·경·대부 시야 부 이 사해지광 부 이 음 부 조민지중 수제 어일인 절륜지력 고세지지 막불 분주 복역 기비 이례 기강 시고 천자 삼공 타종번 삼공 제후 제후 경대부 경대부 사서인 직지번 심복 수족 근본 지엽 수족 심복 지엽 본근 연후 상하 국가 치안 직리번 고왈 천자지직 막대어

대응 직역

신 사마광이 말한다 신이 듣건대 천자의 직분 보다 큰 것이 없다 보다 큰 것이 없다 보다 큰 것이 없다 부문 반절 아래도 같다 무엇을 이르는가 기강 이것이다 무엇을 이르는가 군주와 신하 이것이다 무엇을 이르는가 공·후·경·대부 이것이다 대저 ~을 가지고 사해의 넓음 夫以 음은 부 많은 백성 통제를 받다 한 사람에게 비록 있다 무리를 뛰어넘는 힘 세상에 뛰어난 지혜 하지 않음이 없다 달려가다 그리고 복역하다 ~하는 것 어찌 ~이 아니겠는가 예로써 ~으로 삼다 그것의 기강 인가 이런 까닭으로 천자 통솔하다 삼공 타종 반절 삼공 거느리다 제후 제후 제어하다 경대부 경대부 다스리다 사와 서인 직지 반절 귀한 이 임하다 천한 이 천한 이 받들다 귀한 이 부리다 아래 ~와 같다 심장과 배 움직이다 손발 뿌리와 근본 제어하다 가지와 잎 아래 섬기다 ~와 같다 손발 지키다 심장과 배 가지와 잎 덮어 보호하다 뿌리 그런 뒤에 능히 위아래 서로 보전하다 그리고 국가 다스려져 편안하다 직리 반절 그러므로 말한다 천자의 직분 보다 큰 것이 없다 이다

정리 직역

신 사마광은 말한다 신은 들었습니다 천자의 직분 가운데 더 큰 것은 없다 예보다 예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분입니다 분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름입니다 分의 음을 밝힌다 아래도 같다 무엇인가? 예란 기강이다 이다 무엇인가? 분이란 군주와 신하의 구별이다 이다 무엇인가? 명이란 공·후·경·대부라는 공적 지위의 이름이다 이다 천하는 넓고 백성은 많지만 천하는 넓고 夫以 夫以의 음을 밝힌다 백성은 많지만 통제를 받는다 한 사람의 통제를 비록 지닌 사람도 비범한 힘과 뛰어난 지혜를 하지 않는 이가 없으니 명령을 따라 움직이며 그리고 복역한다 사람도 어찌 예가 되기 때문이 그 질서의 기강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천자는 통솔하고 삼공을 統의 음을 밝힌다 삼공은 거느리며 제후를 제후는 통제하고 경과 대부를 경과 대부는 다스린다 사와 서인을 治의 음을 밝힌다 높은 이는 그리하여 이끌고 낮은 이를 낮은 이는 그리하여 받든다 높은 이를 위가 부리는 것은 아래를 같으며 몸통이 움직이고 손발을 뿌리가 제어하는 것과 가지와 잎을 아래가 섬기는 것은 위를 같으며 손발이 지키고 몸통을 가지와 잎이 보호하는 것과 뿌리를 그 뒤에야 비로소 위아래가 서로 보전하고 그리고 국가가 안정된다 治의 음을 밝힌다 그러므로 말한다 천자의 직분 가운데 더 큰 것은 없다 예보다 하는 것이다

정역

신 사마광은 말한다 신은 들었습니다 천자의 직분 가운데 더 큰 것은 없다 예보다 예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분입니다 분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름입니다 分의 음을 밝힌다 아래도 같다 무엇인가? 예란 기강이다 이다 무엇인가? 분이란 군주와 신하의 구별이다 이다 무엇인가? 명이란 공·후·경·대부라는 공적 지위의 이름이다 이다 천하는 넓고 백성은 많지만 천하는 넓고 夫以 夫以의 음을 밝힌다 백성은 많지만 통제를 받는다 한 사람의 통제를 비록 지닌 사람도 비범한 힘과 뛰어난 지혜를 하지 않는 이가 없으니 명령을 따라 움직이며 그리고 복역한다 사람도 어찌 예가 되기 때문이 그 질서의 기강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천자는 통솔하고 삼공을 統의 음을 밝힌다 삼공은 거느리며 제후를 제후는 통제하고 경과 대부를 경과 대부는 다스린다 사와 서인을 治의 음을 밝힌다 높은 이는 그리하여 이끌고 낮은 이를 낮은 이는 그리하여 받든다 높은 이를 위가 부리는 것은 아래를 같으며 몸통이 움직이고 손발을 뿌리가 제어하는 것과 가지와 잎을 아래가 섬기는 것은 위를 같으며 손발이 지키고 몸통을 가지와 잎이 보호하는 것과 뿌리를 그 뒤에야 비로소 위아래가 서로 보전하고 그리고 국가가 안정된다 治의 음을 밝힌다 그러므로 말한다 천자의 직분 가운데 더 큰 것은 없다 예보다 하는 것이다

정역 전체

신 사마광은 말한다. 천자의 직분 가운데 예보다 큰 것은 없고, 예 가운데 분보다 큰 것은 없으며, 분 가운데 명보다 큰 것은 없다. 예란 무엇인가? 기강이다. 분이란 무엇인가? 군주와 신하의 구별이다. 명이란 무엇인가? 공·후·경·대부라는 공적 지위의 이름이다. 천하는 넓고 백성은 많지만 모두 한 사람의 통제를 받는다. 비범한 힘과 뛰어난 지혜를 지닌 사람도 명령을 따라 움직이며 복역하지 않는 이가 없으니, 이것이 어찌 예가 그 질서의 기강이 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므로 천자는 삼공을 통솔하고, 삼공은 제후를 거느리며, 제후는 경과 대부를 통제하고, 경과 대부는 사와 서인을 다스린다. 높은 이는 낮은 이를 이끌고 낮은 이는 높은 이를 받든다. 위가 아래를 부리는 것은 몸통이 손발을 움직이고 뿌리가 가지와 잎을 제어하는 것과 같으며, 아래가 위를 섬기는 것은 손발이 몸통을 지키고 가지와 잎이 뿌리를 보호하는 것과 같다. 그 뒤에야 위아래가 서로 보전하고 국가가 안정된다. 그러므로 천자의 직분 가운데 예보다 큰 것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의역

사마광에게 정치는 힘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천자의 가장 큰 직분은 예를 세우는 것이고, 예의 핵심은 군신의 경계이며, 그 경계는 공·후·경·대부라는 이름으로 드러난다. 이름과 지위가 바르게 놓일 때 위는 아래를 이끌고 아래는 위를 받들며, 국가는 하나의 몸처럼 보전된다.

문학역 / 현대 산문역

사마광은 말한다. 천하가 넓고 백성이 많아도 한 사람의 명령 아래 움직이는 까닭은 예가 기강이 되기 때문이다. 예의 뼈대는 분이고, 분의 표지는 명이다. 천자에서 삼공으로, 삼공에서 제후로, 제후에서 경대부로 질서가 이어질 때, 위아래는 서로를 지키고 국가는 편안해진다.

해설

이 카드는 《자치통감》의 명분론을 개념적으로 선언한다. 논리의 순서는 천자 직분 → 예 → 분 → 명이다. 예는 감정적 예절이 아니라 국가를 세우는 기강이고, 분은 군신의 지위 경계이며, 명은 그 경계를 가시화하는 직명이다. 사마광은 정치공동체를 몸과 나무의 비유로 설명한다. 위와 아래는 지배와 복종의 일방관계가 아니라 서로 보전하는 기능적 질서로 제시된다.

003資治通鑑 卷一 周紀一 · ztg-zhouji-003

자치통감 · 周紀一 · 易·春秋·微子·季札 · 分의 논증

易·春秋와 고사를 들어 군신의 分이 왜 쉽게 바뀔 수 없는지 논증한다.

원문

文王 《易》 《乾》、《坤》 孔子 繫之 天尊地卑,乾坤定矣。卑高以陳,貴賤位矣。 繫,戶計翻。 君臣之位 天地之不可易也 《春秋》 諸侯 王室 王人 諸侯之上 以是 聖人 於君臣之際 未嘗不 惓惓也 惓,逵員翻。 《漢·劉向傳》 忠臣畎畝,猶不忘君惓惓之義也。 惓惓 猶言 勤勤也 非有 桀、紂之暴 湯、武之仁 君臣之分 守節 伏死 而已矣 是故 微子 成湯 天矣 《史記》 商帝乙 三子 長曰微子啓,次曰中衍,季曰紂。 紂之母 帝乙 太子 太史 據法 爭之 有妻之子,不可立妾之子。 以暴虐 殷國 孔[鄭]玄義曰 物之大者莫若於天;推父比天,與之相配,行孝之大,莫大於此;所謂「嚴父莫大於配天」也。 又孔氏曰 《禮記》稱萬物本乎天,人本乎祖。俱為其本,可以相配,故王者皆以祖配天。 《諡法》 除殘去虐曰湯。 諡法 於周 殷人 先有 此號 周人 以為 諡法 分,扶問翻。長,知兩翻。卒,子恤翻。 季札 太伯 血食矣 吳王壽夢 子四人 長曰諸樊,次曰餘祭,次曰餘昩,次曰季札。 季札 壽夢 季札 不可 於是 諸樊 諸樊 餘祭 兄弟 以次 相傳 致國 於季札 季札 逃之 其後 諸樊之子光 餘昩之子僚 至於夫差 以亡 宗廟之祭 故曰 血食 太伯 吳立國之君 范甯曰 太者,善大之稱;伯者,長也。周太王之元子,故曰太伯。 陸德明曰 壽夢,莫公翻。餘祭,側介翻。餘昩,音末。 二子 亡國 不為者 誠以 禮之大節 不可 亂也 故曰 莫大於 分也

문장 성분 읽기

원문 단위를 주어·서술어·목적/보어·수식어·허사/관계로 나누어 읽습니다.

文王주어 서술어 《易》목적/보어 허사/관계 《乾》、《坤》목적/보어 허사/관계 목적/보어 孔子주어 繫之서술어 허사/관계 天尊地卑,乾坤定矣。卑高以陳,貴賤位矣。평어/인용 繫,戶計翻。수식어 허사/관계 君臣之位주어 허사/관계 天地之不可易也목적/보어 《春秋》주어 서술어 諸侯목적/보어 서술어 王室목적/보어 王人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서술어 허사/관계 諸侯之上부사어(처소) 以是허사/관계 서술어 聖人주어 於君臣之際목적/보어 未嘗不허사/관계 惓惓也서술어 惓,逵員翻。수식어 《漢·劉向傳》주어 忠臣畎畝,猶不忘君惓惓之義也。평어/인용 惓惓주어 猶言허사/관계 勤勤也수식어 非有허사/관계 桀、紂之暴목적/보어 湯、武之仁목적/보어 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君臣之分주어 허사/관계 守節서술어 伏死서술어 而已矣어조사 是故허사/관계 허사/관계 微子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成湯주어 서술어 天矣목적/보어 《史記》주어 商帝乙주어 서술어 三子목적/보어 長曰微子啓,次曰中衍,季曰紂。수식어 紂之母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帝乙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太子목적/보어 太史주어 據法수식어 爭之서술어 허사/관계 有妻之子,不可立妾之子。평어/인용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수식어 以暴虐수식어 서술어 殷國목적/보어 孔[鄭]玄義曰허사/관계 物之大者莫若於天;推父比天,與之相配,行孝之大,莫大於此;所謂「嚴父莫大於配天」也。평어/인용 又孔氏曰허사/관계 《禮記》稱萬物本乎天,人本乎祖。俱為其本,可以相配,故王者皆以祖配天。평어/인용 《諡法》주어 除殘去虐曰湯。평어/인용 허사/관계 諡法주어 서술어 於周부사어(처소) 수식어 殷人주어 先有서술어 此號목적/보어 周人주어 수식어 서술어 以為허사/관계 諡法목적/보어 分,扶問翻。長,知兩翻。卒,子恤翻。수식어 허사/관계 季札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太伯주어 血食矣서술어 吳王壽夢주어 서술어 子四人목적/보어 長曰諸樊,次曰餘祭,次曰餘昩,次曰季札。수식어 季札주어 서술어 壽夢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季札주어 서술어 不可서술어 於是허사/관계 서술어 諸樊목적/보어 諸樊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서술어 餘祭목적/보어 허사/관계 兄弟주어 以次수식어 相傳서술어 수식어 致國서술어 於季札목적/보어 季札주어 수식어 서술어 허사/관계 逃之서술어 其後부사어(시간) 諸樊之子光주어 허사/관계 餘昩之子僚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至於夫差부사어(시간) 주어 수식어 以亡서술어 宗廟之祭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故曰허사/관계 血食서술어 太伯주어 吳立國之君수식어 范甯曰허사/관계 太者,善大之稱;伯者,長也。周太王之元子,故曰太伯。평어/인용 陸德明曰허사/관계 壽夢,莫公翻。餘祭,側介翻。餘昩,音末。수식어 허사/관계 二子주어 수식어 亡國서술어 허사/관계 不為者주어 誠以허사/관계 禮之大節주어 不可허사/관계 亂也서술어 故曰허사/관계 주어 莫大於서술어 分也목적/보어
음독

문왕 건 곤 공자 계지 천존지비 건곤정의 비고이진 귀천위의 계 호계번 군신지위 천지지불가역야 춘추 제후 왕실 왕인 제후지상 이시 성인 어군신지제 미상불 권권야 권 규원번 한 유향전 충신견무 유불망군권권지의야 권권 유언 근근야 비유 걸 주 지폭 탕 무 지인 군신지분 수절 복사 이이의 시고 미자 성탕 천의 사기 상제을 삼자 장왈미자계 차왈중연 계왈주 주지모 제을 태자 태사 거법 쟁지 유처지자 불가립첩지자 이포학 은국 공 정 현 의왈 물지대자막약어천 추부비천 여지상배 행효지대 막대어차 소위 엄부막대어배천야 우공씨왈 예기칭 만물본호천 인본호조 구위기본 가이상배 고왕자개이조배천 시법 제잔거학왈탕 시법 어주 은인 선유 차호 주인 이위 시법 분 부문번 장 지량번 졸 자휼번 계찰 태백 혈식의 오왕수몽 자사인 장왈제번 차왈여제 차왈여말 차왈계찰 계찰 수몽 계찰 불가 어시 제번 제번 여제 형제 이차 상전 치국 어계찰 계찰 도지 기후 제번지자광 여말지자료 지어부차 이망 종묘지제 고왈 혈식 태백 오입국지군 범녕왈 태자 선대지칭 백자 장야 주태왕지원자 고왈태백 육덕명왈 수몽 막공번 여제 측개번 여말 음말 이자 망국 불위자 성이 예지대절 불가 란야 고왈 막대어 분야

대응 직역

문왕 차례 짓다 『역』 ~로써 건·곤 삼다 머리 공자 그것에 매다 말하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건곤이 정해지고, 낮고 높음이 벌어지니 귀천이 자리한다 繫는 호계번 말하다 군신의 자리 같다 천지가 바뀔 수 없음 『춘추』 누르다 제후 높이다 왕실 왕의 사람 비록 미천하다 차례 두다 ~에 제후의 위 이로써 드러나다 성인 군신의 사이에서 일찍이 ~하지 않은 적이 없다 간절하다 惓은 규원번 『한서 유향전』 충신은 밭두둑에 있어도 오히려 임금을 잊지 않는 권권의 뜻이다 권권 말하자면 ~와 같다 부지런하고 간절함이다 있지 않으면 걸과 주의 포악함 탕과 무의 어짊 사람들 돌아가다 그에게 하늘 명하다 그에게 군신의 분수 마땅히 절개를 지키다 엎드려 죽다 그뿐이다 이 때문에 ~로써 미자 그리고/하여 대신하다 곧/라면 성탕 짝하다 하늘에 『사기』 상나라 제을 낳다 세 아들 맏이는 미자 계라 하고, 다음은 중연이라 하며, 막내는 주라 한다 주의 어머니 되다 왕후 제을 하고자 하다 세우다 ~로 삼다 태자 태사 법에 기대다 그것을 다투다 말하다 정실에게서 난 아들이 있으면 첩의 아들을 세울 수 없다 이에 세우다 마침내 포학함으로써 망하게 하다 은나라 공[정]현의 뜻에 말하기를 큰 것 중 하늘만 한 것이 없고, 아버지를 미루어 하늘에 비기고 하늘과 배향함은 효행의 큰 것으로 이보다 큰 것이 없다 또 공씨가 말하였다 『예기』는 만물이 하늘에 근본하고 사람은 조상에 근본한다고 하였다. 모두 그 근본이므로 서로 배향할 수 있어 왕자는 모두 조상으로 하늘에 배향한다 『시법』 잔악함을 제거하고 포학함을 없앰을 탕이라 한다 그러나 시호법 일어나다 주에서 아마도 은나라 사람들 먼저 가지고 있다 이 칭호 주나라 사람들 마침내/그대로 끌어오다 ~로 삼다 시호법 分은 부문번, 長은 지량번, 卒은 자휼번 ~로써 계찰 하여 임금 삼다 오나라 그렇다면 태백 희생 제사를 먹다 오왕 수몽 있다 아들 네 사람 맏이는 제번, 다음은 여제, 다음은 여말, 다음은 계찰이라 한다 계찰 어질다 수몽 하고자 하다 세우다 그를 계찰 사양하다 되지 않다 이에 세우다 제번 제번 죽다 그것을 주다 여제 하고자 하다 형제 차례로 서로 전하다 반드시 나라를 이르게 하다 계찰에게 계찰 끝내 사양하다 그리고 그것을 피하다 그 뒤 제번의 아들 광 ~와 여말의 아들 요 다투다 나라 부차에 이르러 오나라 마침내 그로써 망하다 종묘의 제사 쓰다 희생 그러므로 말한다 피 제물을 먹다 태백 오나라를 세운 임금 범녕이 말하였다 太란 선하고 큼의 칭호이고 伯이란 맏이라는 뜻이다. 주 태왕의 맏아들이므로 태백이라 한다 육덕명이 말하였다 壽夢은 막공번, 餘祭는 측개번, 餘昩은 말 음 그러나 두 사람 차라리 나라를 망하게 하다 하지만 하지 않은 것은 진실로 ~때문이다 예의 큰 절목 ~할 수 없다 어지럽히다 그러므로 말한다 ~보다 큰 것이 없다 분수이다

정리 직역

문왕이 차례를 세웠다 『역』의 ~을 가지고 건괘와 곤괘를 삼아 첫머리로 공자가 그것에 붙여 말하였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건곤이 정해지고, 낮고 높음이 펼쳐져 귀천이 자리한다. 繫는 호계번이다. 말하자면 군신의 자리가 마치 ~와 같다는 것이다 천지가 바뀔 수 없는 것과 『춘추』는 낮추고 제후들을 높이며 왕실을 왕실의 사람은 비록 미천하더라도 차례 지어진다 ~에 제후들의 위에 이로써 알 수 있다 성인이 군신 관계에서 언제나 간절하였다는 것이다 惓은 규원번이다. 『한서·유향전』에 충신은 초야에 있어도 임금을 잊지 않는 간절한 뜻을 지닌다. 惓惓은 말하자면 간곡하고 부지런함이다 ~이 있지 않다면 걸왕과 주왕 같은 포악함과 탕왕과 무왕 같은 어짊이 사람들이 귀의하고 그에게 하늘이 명을 내리며 그에게 군신의 분수는 마땅히 절개를 지키고 죽음에 나아갈 뿐이다 그러므로 ~으로 미자로 하여 대신하게 했다면 주왕을 그렇다면 성탕이 배향되었을 하늘에 『사기』에는 상나라 제을이 낳은 세 아들이 맏이는 미자 계, 다음은 중연, 막내는 주였다. 주왕의 어머니가 되었다 왕후가 제을은 하려 하였다 세우려 계를 ~로 태자로 태사가 법에 근거하여 간쟁하며 말하였다 정실의 아들이 있으면 첩의 아들을 세울 수 없다. 이에 세웠다 주왕을 주왕은 끝내 포학함으로 망하게 하였다 은나라를 공[정]현의 뜻에 말하였다 큰 것 중 하늘보다 큰 것이 없고, 아버지를 하늘에 비겨 배향하는 것은 효행 중 가장 큰 것이다. 이른바 ‘아버지를 높임은 하늘에 배향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는 뜻이다. 또 공씨가 말하였다 『예기』는 만물은 하늘에 근본하고 사람은 조상에 근본한다고 하였다. 둘 다 근본이므로 서로 배향할 수 있어 왕자는 모두 조상을 하늘에 배향한다. 『시법』에는 잔악함과 포학함을 제거한 것을 탕이라 한다. 그러나 시호법은 시작되었다 주나라에서 아마도 은나라 사람들이 먼저 가지고 있었고 이 칭호를 주나라 사람들이 그대로 끌어와 ~으로 삼았다 시호법으로 分은 부문번, 長은 지량번, 卒은 자휼번이다. ~으로 계찰로 하여 임금으로 삼았다면 오나라의 그렇다면 태백이 제사를 받았을 것이다 오왕 수몽은 두었다 네 아들을 맏이는 제번, 다음은 여제, 다음은 여말, 다음은 계찰이었다. 계찰은 현명하였고 수몽은 하려 하였다 세우려 그를 계찰은 사양하여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세웠다 제번을 제번이 죽자 그것을 넘겨주었다 여제에게 하려 하였다 형제들이 차례로 이어 전하여 반드시 나라를 넘기려 계찰에게 계찰은 끝내 사양하고 그리고 그 일을 피해 달아났다 그 뒤 제번의 아들 광과 ~와 여말의 아들 요가 다투었고 나라를 부차에 이르러 오나라는 마침내 그 때문에 망하였다 종묘 제사는 쓴다 희생 제물을 그러므로 말한다 혈식이라 한다 태백은 오나라 건국의 군주이다 범녕이 말하였다 太는 선하고 큼의 칭호이고 伯은 맏이라는 뜻이다. 주 태왕의 맏아들이므로 태백이라 한다. 육덕명이 말하였다 壽夢은 막공번, 餘祭는 측개번, 餘昩은 말 음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차라리 나라가 망하더라도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때문이다 예의 큰 절목은 ~해서는 안 된다 어지럽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예는 ~보다 큰 것이 없다 분수보다

정역

문왕이 차례를 세웠다 『역』의 ~을 가지고 건괘와 곤괘를 삼아 첫머리로 공자가 그것에 붙여 말하였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아 건곤이 정해지고, 낮고 높음이 펼쳐져 귀천이 자리한다. 繫는 호계번이다. 말하자면 군신의 자리가 마치 ~와 같다는 것이다 천지가 바뀔 수 없는 것과 『춘추』는 낮추고 제후들을 높이며 왕실을 왕실의 사람은 비록 미천하더라도 차례 지어진다 ~에 제후들의 위에 이로써 알 수 있다 성인이 군신 관계에서 언제나 간절하였다는 것이다 惓은 규원번이다. 『한서·유향전』에 충신은 초야에 있어도 임금을 잊지 않는 간절한 뜻을 지닌다. 惓惓은 말하자면 간곡하고 부지런함이다 ~이 있지 않다면 걸왕과 주왕 같은 포악함과 탕왕과 무왕 같은 어짊이 사람들이 귀의하고 그에게 하늘이 명을 내리며 그에게 군신의 분수는 마땅히 절개를 지키고 죽음에 나아갈 뿐이다 그러므로 ~으로 미자로 하여 대신하게 했다면 주왕을 그렇다면 성탕이 배향되었을 하늘에 『사기』에는 상나라 제을이 낳은 세 아들이 맏이는 미자 계, 다음은 중연, 막내는 주였다. 주왕의 어머니가 되었다 왕후가 제을은 하려 하였다 세우려 계를 ~로 태자로 태사가 법에 근거하여 간쟁하며 말하였다 정실의 아들이 있으면 첩의 아들을 세울 수 없다. 이에 세웠다 주왕을 주왕은 끝내 포학함으로 망하게 하였다 은나라를 공[정]현의 뜻에 말하였다 큰 것 중 하늘보다 큰 것이 없고, 아버지를 하늘에 비겨 배향하는 것은 효행 중 가장 큰 것이다. 이른바 ‘아버지를 높임은 하늘에 배향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는 뜻이다. 또 공씨가 말하였다 『예기』는 만물은 하늘에 근본하고 사람은 조상에 근본한다고 하였다. 둘 다 근본이므로 서로 배향할 수 있어 왕자는 모두 조상을 하늘에 배향한다. 『시법』에는 잔악함과 포학함을 제거한 것을 탕이라 한다. 그러나 시호법은 시작되었다 주나라에서 아마도 은나라 사람들이 먼저 가지고 있었고 이 칭호를 주나라 사람들이 그대로 끌어와 ~으로 삼았다 시호법으로 分은 부문번, 長은 지량번, 卒은 자휼번이다. ~으로 계찰로 하여 임금으로 삼았다면 오나라의 그렇다면 태백이 제사를 받았을 것이다 오왕 수몽은 두었다 네 아들을 맏이는 제번, 다음은 여제, 다음은 여말, 다음은 계찰이었다. 계찰은 현명하였고 수몽은 하려 하였다 세우려 그를 계찰은 사양하여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세웠다 제번을 제번이 죽자 그것을 넘겨주었다 여제에게 하려 하였다 형제들이 차례로 이어 전하여 반드시 나라를 넘기려 계찰에게 계찰은 끝내 사양하고 그리고 그 일을 피해 달아났다 그 뒤 제번의 아들 광과 ~와 여말의 아들 요가 다투었고 나라를 부차에 이르러 오나라는 마침내 그 때문에 망하였다 종묘 제사는 쓴다 희생 제물을 그러므로 말한다 혈식이라 한다 태백은 오나라 건국의 군주이다 범녕이 말하였다 太는 선하고 큼의 칭호이고 伯은 맏이라는 뜻이다. 주 태왕의 맏아들이므로 태백이라 한다. 육덕명이 말하였다 壽夢은 막공번, 餘祭는 측개번, 餘昩은 말 음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차라리 나라가 망하더라도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때문이다 예의 큰 절목은 ~해서는 안 된다 어지럽힐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예는 ~보다 큰 것이 없다 분수보다

정역 전체

문왕은 《역》을 배열하면서 《건》과 《곤》을 첫머리에 두었다. 공자는 거기에 말을 붙여, “하늘은 높고 땅은 낮으니 건곤이 정해지고, 낮고 높음이 배열되자 귀하고 천한 자리가 정해졌다.”고 하였다. 이는 군신의 자리가 하늘과 땅처럼 바꿀 수 없다는 뜻이다. 《춘추》는 제후를 억제하고 왕실을 높였으며, 왕실의 사자가 비록 미미해도 제후보다 위에 배열하였다. 이로써 성인이 군신의 경계에 얼마나 간절히 마음을 썼는지 알 수 있다. 걸·주 같은 폭정과 탕·무 같은 인덕, 민심의 귀의와 천명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군신의 분수에서는 마땅히 절의를 지키고 죽음으로써 지켜야 할 뿐이다. 미자가 주왕을 대신했다면 성탕은 하늘에 배향되었을 것이고, 계찰이 오나라 임금이 되었다면 태백의 종묘 제사는 이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차라리 나라가 망하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예의 큰 절목을 어지럽힐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 가운데 분보다 큰 것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의역

사마광은 《역》과 《춘추》, 미자와 계찰의 고사를 통해 군신의 경계가 가볍게 바뀔 수 없다고 말한다. 천지의 높고 낮음처럼 정치의 자리도 정해져 있으며, 성인은 그 질서를 끝까지 중시했다. 예외는 폭군과 성왕, 민심과 천명이 함께 작동하는 극단적 경우뿐이다. 그렇지 않다면 예의 핵심은 분을 지키는 데 있다.

문학역 / 현대 산문역

하늘이 높고 땅이 낮아 건곤이 정해지듯, 군주와 신하의 자리도 가벼이 뒤바뀌지 않는다. 《춘추》는 작은 왕실의 사자도 제후 위에 두어 그 뜻을 보였다. 나라가 망하는 길 앞에서도 미자와 계찰이 넘지 않은 선이 있었으니, 그것이 예의 큰 절목, 곧 분이었다.

해설

이 카드는 앞 카드의 명제 ‘예는 분보다 큰 것이 없다’를 경전과 고사로 증명한다. 《역》의 건곤 질서, 《춘추》의 존왕억후, 미자와 계찰의 사양은 모두 지위의 전복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논거로 배치된다. 다만 사마광은 탕·무 혁명처럼 폭정·인덕·민심·천명이 결합된 예외를 인정한다. 핵심은 무조건적 보수성이 아니라, 정치적 지위 변경이 문명 질서 전체를 흔드는 중대 행위라는 인식이다.

004資治通鑑 卷一 周紀一 · ztg-zhouji-004

자치통감 · 周紀一 · 名器·正名 · 名의 논증

名과 器가 무너지면 禮도 유지될 수 없다는 正名의 논리를 전개한다.

원문

貴賤 親疏 羣物 庶事 夫,音扶。別,彼列翻。 然後 上下 粲然 禮之大經 名器 安得 在哉 仲叔于奚 於衞 繁纓 孔子 以為 不如 名與器 不可以 所司也 國家 《左傳》 衞孫桓子 齊師 于新築 衞師 敗績 新築人仲叔于奚 孫桓子 桓子 是以 旣而 衞人 曲縣、繁纓 以朝 孔子 不如多與之邑,惟名與器不可以假人。 繁纓 馬飾也 馬鬣上飾 馬膺前飾 《晉志註》曰 纓在馬膺如索帬。 繁,音蒲官翻。纓,伊盈翻。索,昔各翻。 衞君 孔子 為政 孔子 以為 無所 手足 見《論語》。 繁纓 小物也 孔子 正名 細務也 孔子 先,悉薦翻。 誠以 名器 上下 無以 相保 故也 未有不 於微 於著 聖人之慮 其微 治,直之翻;下同。 衆人之識 其著 而後 其微 用力 其著 竭力 不能 及也 《易》曰 履霜堅冰至, 《坤》初六《爻辭》。 《象》曰 履霜堅冰,陰始凝也。馴致其道,至堅冰也。 《書》曰 一日二日萬幾, 《皋陶謨》之辭。 孔安國《註》曰 幾,微也。 戒懼 萬事之微 幾,居依翻。 此類 故曰 莫大於 名也 分,扶問翻。

문장 성분 읽기

원문 단위를 주어·서술어·목적/보어·수식어·허사/관계로 나누어 읽습니다.

허사/관계 주어 서술어 貴賤목적/보어 서술어 親疏목적/보어 서술어 羣物목적/보어 서술어 庶事목적/보어 허사/관계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허사/관계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夫,音扶。別,彼列翻。수식어 然後허사/관계 上下주어 粲然수식어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禮之大經목적/보어 어조사 名器주어 수식어 서술어 허사/관계 주어 安得허사/관계 수식어 在哉서술어 부사어(시간) 仲叔于奚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於衞부사어(처소)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繁纓목적/보어 孔子주어 以為허사/관계 不如서술어 수식어 서술어 목적/보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名與器주어 不可以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주어 목적/보어 所司也서술어 주어 서술어 허사/관계 國家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左傳》주어 衞孫桓子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齊師목적/보어 서술어 于新築부사어(처소) 衞師주어 敗績서술어 新築人仲叔于奚주어 서술어 孫桓子목적/보어 桓子주어 是以허사/관계 서술어 旣而부사어(시간) 衞人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목적/보어 서술어 서술어 曲縣、繁纓목적/보어 以朝목적/보어 서술어 목적/보어 孔子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허사/관계 不如多與之邑,惟名與器不可以假人。평어/인용 繁纓주어 馬飾也수식어 주어 馬鬣上飾수식어 주어 馬膺前飾수식어 《晉志註》曰허사/관계 纓在馬膺如索帬。평어/인용 繁,音蒲官翻。纓,伊盈翻。索,昔各翻。수식어 衞君주어 서술어 孔子목적/보어 허사/관계 為政서술어 孔子주어 허사/관계 수식어 서술어 목적/보어 以為허사/관계 주어 허사/관계 서술어 허사/관계 주어 無所허사/관계 서술어 手足목적/보어 見《論語》。수식어 허사/관계 繁纓주어 小物也서술어 허사/관계 孔子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正名주어 細務也서술어 허사/관계 孔子주어 서술어 목적/보어 先,悉薦翻。수식어 誠以허사/관계 名器주어 수식어 서술어 허사/관계 上下주어 無以허사/관계 相保서술어 故也어조사 허사/관계 주어 未有不허사/관계 서술어 於微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於著목적/보어 聖人之慮주어 서술어 허사/관계 허사/관계 서술어 其微목적/보어 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治,直之翻;下同。수식어 衆人之識주어 서술어 허사/관계 수식어 서술어 其著목적/보어 而後허사/관계 서술어 목적/보어 서술어 其微목적/보어 허사/관계 用力주어 서술어 허사/관계 주어 서술어 서술어 其著목적/보어 허사/관계 竭力서술어 허사/관계 不能허사/관계 及也서술어 《易》曰허사/관계 履霜堅冰至,평어/인용 《坤》初六《爻辭》。수식어 《象》曰허사/관계 履霜堅冰,陰始凝也。馴致其道,至堅冰也。평어/인용 《書》曰허사/관계 一日二日萬幾,평어/인용 《皋陶謨》之辭。수식어 孔安國《註》曰허사/관계 幾,微也。평어/인용 허사/관계 허사/관계 戒懼서술어 萬事之微목적/보어 幾,居依翻。수식어 허사/관계 此類목적/보어 어조사 故曰허사/관계 주어 莫大於서술어 名也목적/보어 分,扶問翻。수식어
음독

귀천 친소 군물 서사 부 음부 별 피렬번 연후 상하 찬연 예지대경 명기 안득 재재 중숙우해 어위 번영 공자 이위 불여 명여기 불가이 소사야 국가 좌전 위손환자 제사 우신축 위사 패적 신축인중숙우해 손환자 환자 시이 기이 위인 곡현 번영 이조 공자 불여다여지읍 유명여기불가이가인 번영 마식야 마렵상식 마응전식 진지주왈 영재마응여삭군 번 음포관번 영 이영번 삭 석각번 위군 공자 위정 공자 이위 무소 수족 현 논어 번영 소물야 공자 정명 세무야 공자 선 실천번 성이 명기 상하 무이 상보 고야 미유불 어미 어저 성인지려 기미 치 직지번 하동 중인지식 기저 이후 기미 용력 기저 갈력 불능 급야 역왈 리상견빙지 곤 초육 효사 상왈 리상견빙 음시응야 순치기도 지견빙야 서왈 일일이일만기 고요모지사 공안국 주 왈 기 미야 계구 만사지미 기 거의번 차류 고왈 막대어 명야 분 부문번

대응 직역

대저 분별하다 귀함과 천함 차례 짓다 친함과 소원함 마름질하다 온갖 물건 제어하다 여러 일 ~이 아니면 이름 아니다 드러나다 ~이 아니면 기물 아니다 형체를 이루다 명분 ~로써 명명하다 그것 기물 ~로써 구별하다 그것 夫는 부 음, 別은 피렬번 그런 뒤에 위와 아래 밝게 있다 질서 이것 예의 큰 경상 이다 명분과 기물 이미 없어지다 그렇다면 어찌 얻겠는가 홀로 있겠는가 옛날 중숙우해 있다 위나라에서/위나라에 사양하다 그리고 청하다 번영 공자 여기다 ~만 못하다 많이 주다 그에게 오직 명분과 기물 ~할 수 없다 빌려주다 사람 임금 그것 맡는 바이다 정사 망하다 그렇다면 국가 따르다 그것 『좌전』 위나라 손환자 거느리다 군대 ~와 제나라 군대 싸우다 신축에서 위나라 군대 패배하다 신축 사람 중숙우해 구하다 손환자 환자 이 때문에 면하다 이윽고 위나라 사람들 상 주다 그에게 사양하다 청하다 곡현과 번영 그것으로 조회하다 허락하다 그것 공자 듣다 그것 말하다 차라리 그에게 봉읍을 많이 주는 것이 낫다. 오직 명분과 기물은 남에게 빌려줄 수 없다 번영 말 장식이다 말 갈기 위 장식 말 가슴 앞 장식 『진지주』에서 말하였다 纓은 말 가슴에 있어 끈 치마와 같다 繁은 포관번, 纓은 이영번, 索은 석각번 위나라 임금 기다리다 공자 하여 정치를 하다 공자 하고자 하다 먼저 바르게 하다 이름 생각하다 이름 아니다 바르다 그러면 백성 ~할 곳이 없다 두다 손발 『논어』에 보인다 대저 번영 작은 물건이다 그러나 공자 아끼다 그것 이름을 바로잡음 작은 일이다 그러나 공자 먼저 하다 그것 先은 실천번 참으로 ~때문이다 명분과 기물 이미 어지러워지다 그러면 위와 아래 ~할 방법이 없다 서로 보전하다 까닭이다 대저 ~하지 않음이 없다 생기다 미세함에서 그리고 이루어지다 드러남에서 성인의 생각 멀다 그러므로 능히 삼가다 그 미세함 그리고 다스리다 그것 治는 직지번, 아래도 같다 뭇사람의 식견 가깝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다리다 그 드러남 그런 뒤에 구하다 그것 다스리다 그 미세함 그러면 힘을 쓰다 적다 그리고 공효 많다 구하다 그 드러남 그러면 힘을 다하다 그러나 할 수 없다 미치다 『역』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이 이른다 곤괘 초육 효사 『상』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고 단단한 얼음은 음이 처음 엉김이다. 그 길을 따라 이르면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 『서』에서 말하였다 하루 이틀에도 만 가지 기미 『고요모』의 말 공안국 주에서 말하였다 幾는 미세함이다 말하다 마땅히 경계하고 두려워하다 만사의 미세함 幾는 거의번 이르다 이 부류 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분수 ~보다 큰 것이 없다 명분이다 分은 부문번

정리 직역

대저 예는 구별하고 귀천을 차례를 세우며 친소를 재단하고 온갖 사물을 제정하며 여러 일을 ~이 아니면 명분이 ~하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고 ~이 아니면 기물이 ~하지 않는다 형체로 드러나지 않는다 명분은 ~으로 명명하고 그것을 기물은 ~으로 구별하며 그것을 夫는 부 음이고, 別은 피렬번이다. 그런 뒤에야 상하가 분명하게 있게 된다 차례가 이것이 예의 큰 근본 원리이다 이다 명분과 기물이 이미 사라졌다면 그렇다면 예가 어찌 ~할 수 있겠는가 홀로 남아 있겠는가 옛날 중숙우해가 세웠다 공을 위나라에서 사양하고 봉읍을 그리고 청하였다 번영을 공자는 생각하였다 ~하는 편이 낫다고 많이 주는 것이 그에게 봉읍을 오직 명분과 기물은 ~해서는 안 된다 빌려주어서는 남에게 임금이 그것을 맡아야 할 바이다 정사가 무너지면 그러면 국가가 따라간다 그것을 『좌전』에는 위나라 손환자가 거느리고 군대를 ~와 제나라 군대와 싸웠다 신축에서 위나라 군대가 대패하였다 신축 사람 중숙우해가 구하였고 손환자를 환자는 이 때문에 화를 면하였다 이윽고 위나라 사람들이 상으로 주었으나 그에게 봉읍을 사양하였다 청하였다 곡현과 번영을 그것으로 조회에 나아가기를 허락하였다 그것을 공자는 듣고 그 일을 말하였다 차라리 그에게 봉읍을 많이 주는 것이 낫다. 오직 명분과 기물은 남에게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번영은 말 장식이다 繁은 말 갈기 위의 장식이다 纓은 말 가슴 앞의 장식이다 『진지주』에서 말하였다 纓은 말 가슴에 있으며 끈으로 된 치마와 같다. 繁은 포관번, 纓은 이영번, 索은 석각번이다. 위나라 임금이 기다려 공자를 하여 정사를 맡기려 하자 공자는 하려 하였다 먼저 바로잡으려 명분을 여겼다 명분이 ~하지 않으면 바르지 않으면 그러면 백성이 ~할 바가 없다 손발을 『논어』에 보인다. 대저 번영은 작은 물건이다 그러나 공자는 아까워하였다 그것을 정명은 세세한 일이다 그러나 공자는 먼저 하였다 그것을 先은 실천번이다. 참으로 ~때문이다 명분과 기물이 이미 어지러워지면 그러면 상하가 ~할 수 없기 서로 보전할 때문이다 대저 일은 언제나 생겨나고 미세한 데에서 그리고 이루어진다 뚜렷한 데에서 성인의 생각은 멀리 본다 그러므로 능히 삼가 다루어 그 미세한 조짐을 그리고 다스린다 그것을 治는 직지번이며 아래도 같다. 보통 사람들의 식견은 가까운 것만 본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다린 뒤에야 그것이 뚜렷해지기를 그런 뒤에야 구제한다 그것을 다스리면 그 미세한 조짐을 그러면 드는 힘은 적고 그리고 효과는 많다 구제하면 뚜렷해진 것을 그러면 힘을 다해도 그러나 할 수 없다 미치지 못한다 『역』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이 이른다. 곤괘 초육의 효사이다. 『상』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는 것은 음이 처음 엉기기 시작함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 『서』에서 말하였다 하루 이틀에도 만 가지 기미가 있다. 『고요모』의 말이다. 공안국의 주에서 말하였다 幾는 미세함이다. 말하자면 마땅히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만사의 미세한 조짐을 幾는 거의번이다. 이르는 것은 이러한 부류이다 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분수는 ~보다 큰 것이 없다 명분보다 分은 부문번이다.

정역

대저 예는 구별하고 귀천을 차례를 세우며 친소를 재단하고 온갖 사물을 제정하며 여러 일을 ~이 아니면 명분이 ~하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고 ~이 아니면 기물이 ~하지 않는다 형체로 드러나지 않는다 명분은 ~으로 명명하고 그것을 기물은 ~으로 구별하며 그것을 夫는 부 음이고, 別은 피렬번이다. 그런 뒤에야 상하가 분명하게 있게 된다 차례가 이것이 예의 큰 근본 원리이다 이다 명분과 기물이 이미 사라졌다면 그렇다면 예가 어찌 ~할 수 있겠는가 홀로 남아 있겠는가 옛날 중숙우해가 세웠다 공을 위나라에서 사양하고 봉읍을 그리고 청하였다 번영을 공자는 생각하였다 ~하는 편이 낫다고 많이 주는 것이 그에게 봉읍을 오직 명분과 기물은 ~해서는 안 된다 빌려주어서는 남에게 임금이 그것을 맡아야 할 바이다 정사가 무너지면 그러면 국가가 따라간다 그것을 『좌전』에는 위나라 손환자가 거느리고 군대를 ~와 제나라 군대와 싸웠다 신축에서 위나라 군대가 대패하였다 신축 사람 중숙우해가 구하였고 손환자를 환자는 이 때문에 화를 면하였다 이윽고 위나라 사람들이 상으로 주었으나 그에게 봉읍을 사양하였다 청하였다 곡현과 번영을 그것으로 조회에 나아가기를 허락하였다 그것을 공자는 듣고 그 일을 말하였다 차라리 그에게 봉읍을 많이 주는 것이 낫다. 오직 명분과 기물은 남에게 빌려주어서는 안 된다. 번영은 말 장식이다 繁은 말 갈기 위의 장식이다 纓은 말 가슴 앞의 장식이다 『진지주』에서 말하였다 纓은 말 가슴에 있으며 끈으로 된 치마와 같다. 繁은 포관번, 纓은 이영번, 索은 석각번이다. 위나라 임금이 기다려 공자를 하여 정사를 맡기려 하자 공자는 하려 하였다 먼저 바로잡으려 명분을 여겼다 명분이 ~하지 않으면 바르지 않으면 그러면 백성이 ~할 바가 없다 손발을 『논어』에 보인다. 대저 번영은 작은 물건이다 그러나 공자는 아까워하였다 그것을 정명은 세세한 일이다 그러나 공자는 먼저 하였다 그것을 先은 실천번이다. 참으로 ~때문이다 명분과 기물이 이미 어지러워지면 그러면 상하가 ~할 수 없기 서로 보전할 때문이다 대저 일은 언제나 생겨나고 미세한 데에서 그리고 이루어진다 뚜렷한 데에서 성인의 생각은 멀리 본다 그러므로 능히 삼가 다루어 그 미세한 조짐을 그리고 다스린다 그것을 治는 직지번이며 아래도 같다. 보통 사람들의 식견은 가까운 것만 본다 그러므로 반드시 기다린 뒤에야 그것이 뚜렷해지기를 그런 뒤에야 구제한다 그것을 다스리면 그 미세한 조짐을 그러면 드는 힘은 적고 그리고 효과는 많다 구제하면 뚜렷해진 것을 그러면 힘을 다해도 그러나 할 수 없다 미치지 못한다 『역』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이 이른다. 곤괘 초육의 효사이다. 『상』에서 말하였다 서리를 밟으면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는 것은 음이 처음 엉기기 시작함이다. 그 길을 따라가면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 『서』에서 말하였다 하루 이틀에도 만 가지 기미가 있다. 『고요모』의 말이다. 공안국의 주에서 말하였다 幾는 미세함이다. 말하자면 마땅히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만사의 미세한 조짐을 幾는 거의번이다. 이르는 것은 이러한 부류이다 이다 그러므로 말한다 분수는 ~보다 큰 것이 없다 명분보다 分은 부문번이다.

정역 전체

무릇 예는 귀천을 분별하고 친소를 배열하며, 여러 사물을 재단하고 온갖 일을 제어한다. 그러나 이름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고, 제도적 기물이 없으면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 이름으로 지위를 부여하고 기물로 등급을 구별한 뒤에야 위아래가 분명하게 질서를 갖는다. 이것이 예의 큰 법도이다. 명과 기가 이미 무너지면 예가 어찌 홀로 남아 있을 수 있겠는가. 옛날 중숙우해가 위나라에 공을 세우자 그는 봉읍을 사양하고 번영을 청하였다. 공자는 차라리 봉읍을 더 많이 주는 편이 낫다고 여겼다. 오직 명과 기는 남에게 빌려줄 수 없으니, 군주가 직접 관장해야 할 것이다. 정치 질서가 무너지면 국가도 그 뒤를 따라 무너진다. 위나라 임금이 공자에게 정치를 맡기려 하자 공자는 먼저 이름을 바로잡고자 했으며, 이름이 바르지 않으면 백성이 손발을 둘 곳이 없게 된다고 보았다. 번영은 작은 물건이지만 공자는 그것을 함부로 허락하지 않았고, 정명은 사소해 보이는 일이지만 공자는 그것을 우선하였다. 이는 명과 기가 어지러워지면 위아래가 서로 보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릇 일은 미세한 데서 생겨나 뚜렷한 결과로 커진다. 성인은 멀리 내다보기 때문에 미세한 조짐을 삼가 다스릴 수 있고, 보통 사람은 시야가 짧기 때문에 반드시 일이 뚜렷해진 뒤에야 구하려 한다. 미세한 조짐을 다스리면 적은 힘으로 큰 성과를 얻지만, 일이 뚜렷해진 뒤 구하려 하면 힘을 다해도 미치지 못한다. 《역》의 “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이른다”는 말과 《서》의 “하루 이틀 사이에도 만 가지 기미가 있다”는 말이 바로 이런 뜻이다. 그러므로 분 가운데 명보다 큰 것은 없다고 하는 것이다.

의역

예는 추상 규범만으로 서지 않는다. 지위를 부르는 이름과 등급을 드러내는 기물이 있어야 사람들은 자기 자리를 알 수 있다. 그래서 공자는 봉토보다 번영이라는 상징물을 더 경계했고, 정치의 첫 과제로 정명을 내세웠다. 작은 이름의 혼란은 결국 큰 정치의 붕괴가 된다. 성인은 일이 커진 뒤가 아니라 아직 미세할 때 바로잡는다.

문학역 / 현대 산문역

예는 귀천을 가르고 친소를 세우지만, 이름 없이는 드러나지 않고 기물 없이는 형상을 얻지 못한다. 작은 말, 작은 물건 하나가 질서의 문을 연다. 공자가 번영을 아끼고 정명을 앞세운 까닭은 거기에 있다. 서리를 밟는 순간 이미 굳은 얼음의 길은 시작된다. 그러므로 분을 지키려면 먼저 명을 바로잡아야 한다.

해설

이 카드는 ‘분은 명보다 큰 것이 없다’는 명제를 설명한다. 名은 지위의 언어이고, 器는 그 지위를 보이게 하는 제도적 물건이다. 공자가 번영을 경계한 까닭은 물건 자체의 값이 아니라, 그것이 허락될 때 지위 질서의 표시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정명은 언어학적 교정이 아니라 정치 존재론의 교정이다. 사마광은 작은 명칭과 상징의 혼란이 국가 붕괴로 확대된다고 보며, 성인의 정치는 미세한 기미를 조기에 다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