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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非子 五蠹 49.1
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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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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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
주
之
지
類
류
也
야
。
🌿 자연스러운 현대어 번역 (Natural Register)
송나라에 밭을 갈던 농부가 있었는데, 밭 가운데 나무 그루터기가 있었다. 토끼 한 마리가 뛰어가다 그루터기에 부딪쳐 목이 부러져 죽었다. 농부는 쟁기를 팽개치고 그루터기를 지키며 다시 토끼를 얻기를 바랐으나, 토끼는 다시 얻을 수 없었고 그 자신은 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지금 옛 선왕의 정치로써 오늘날 당세의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그루터기를 지키는 무리와 같다.
⚖️ 원문 직역 대조 (Faithful Register)
송나라 사람 중에 밭을 가는 자가 있었는데 밭 가운데 그루터기가 있었다. 토끼가 달리다 그루터기에 부딪쳐 목이 부러져 죽었다. 이에 그 쟁기를 놓고 그루터기를 지키며 다시 토끼를 얻기를 바랐다. 토끼는 다시 얻을 수 없었고 몸은 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지금 선왕의 정사로써 당세의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는 것은 모두 그루터기를 지키는 류이다.
💡 심층 사유 및 통치철학 해제 (Philosophical Register)
현실의 조건과 시대가 격변했음에도 과거의 낡은 도덕과 관습에만 매달려 국가를 경영하려는 위정자는, 우연히 토끼가 부딪쳐 죽은 그루터기만 멍하니 지키고 서 있는 어리석은 농부와 다를 바 없다. 법과 제도는 시대의 실정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
🌐 Scholarly English Translation
There was a farmer of Song who had a tree stump in his field. A hare dashed across the field, crashed into the stump, broke its neck, and died. Thereupon the farmer laid aside his plow and kept watch by the stump, hoping to get another hare. But he never caught another hare, and became the laughingstock of the State of Song. Now, to desire to rule the people of today with the policies of early kings is exactly of the same kind as waiting by the stump.